광주비엔날레 개요와 주제
광주비엔날레는 개인 거주지부터 인류가 뿌리내린 행성 지구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오페라와 같은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풍경은 소리이기도 하기에 이 전시는 음악적, 시각적 형태를 아울러 연결 짓는 내러티브로 구성됩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내년 30주년 전시를 비엔날레다운 비엔날레, 즉 실험적인 비엔날레로 구현해주길 바란다"며 "광주비엔날레의 감독이 아닌 비엔날레, 곧 세계비엔날레의 감독이 되어달라"고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을 격려했습니다.
관람안내
- 전시기간: 2024. 9. 7.(토)~12. 1.(일)
- 관람문의: 062-608-4500
-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모든 본전시 장소에서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으며, 파빌리온은 무료 입장입니다.
-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 시 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휴관일: 매주 월요일 *9월 9, 16, 17, 18일, 10월 3, 9일 정상개관
- 관람시간: 10:00~18:00 (입장 마감 17:30)
 |
| 15th Gwangju Biennale: 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Gwangju Biennale Pavilion)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 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2018년 3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하였다. 파빌리온의 규모와 참여 기관수는 꾸준히 성장하여 2023년에는 9개로 늘어났고,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는 30여개의 국가, 도시, 기관 등 다양한 창의적 예술주체가 참여하며 양림동과 동명동 일대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 31개 파빌리온이 자리를 잡는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과 공명하면서도 다른 각도의 시선을 보여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전시를 구축함으로써 풍부한 볼거리와 담론을 생산한다.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은 관람자들의 예술 경험을 확장하며 지역사회에 상상력을 불어 넣는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의 비전
 |
| 니콜리부리오(Nicolas Borriaud) |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비엔날레이자 1995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예술 행사 중 하나인 광주비엔날레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리오 예술감독은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 광주 주요 문화예술 공간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광주의 역사적인 장소인 전일빌딩 245를 비롯해 양림동 일대, 풀뿌리 문화예술 공간 등을 둘러보며 광주의 정신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부리오 예술감독은 광주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세계적인 시각을 담은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의 비전은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예술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광주비엔날레의 의의와 기대효과
광주비엔날레는 단순한 예술 행사를 넘어 광주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홍보서포터즈를 출범하는 등 광주비엔날레 붐 조성에 나섰습니다.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는 운수업,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 미술계 종사자 등 외지인 접촉이 많은 광주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광주의 매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외 관람객들의 방문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광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