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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비행기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완벽 정리


최근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들이 새로운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규정 (출처: 뉴스1)


2025년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내 안전을 위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용량별로 세분화했습니다.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반입 가능하며, 100~160Wh는 항공사 승인 후 2개까지 허용됩니다. 160Wh 초과 배터리는 어떤 경우에도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은 mAh가 아닌 Wh(와트시) 단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0,000mAh 배터리는 약 74Wh에 해당하며, 27,000mAh는 대략 100Wh 정도입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소지할 경우 반드시 제품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100Wh~160Wh 구간의 보조배터리를 반입할 경우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으면 보안검색대에서 반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는 모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일부 LCC 항공사의 경우 추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시 주의사항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로 휴대해야 하며,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이는 위탁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보관할 때는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할 것 (머리 위 선반 보관 금지) 충전 단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 처리 또는 지퍼백에 보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지 말 것 배터리가 과열되거나 변형된 경우 즉시 승무원에게 알릴 것
"보조배터리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면 합선(단락)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보호 처리를 해야 합니다. 체크인 카운터나 기내에서 단락 방지용 비닐봉지를 제공하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용량 보조배터리(100Wh 이상)를 소지할 경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에 미리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항공사는 온라인으로 사전 승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반입 정책 비교

모든 항공사가 국토교통부의 기본 규정을 따르지만, 일부 추가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항공사의 2025년 3월 기준 정책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항공사 100Wh 이하 100~160Wh 160Wh 초과
대한항공 최대 5개 2개 (사전승인 필수) 반입금지
아시아나항공 최대 5개 2개 (사전승인 필수) 반입금지
제주항공 최대 5개 2개 반입금지
진에어 최대 5개 2개 반입금지
티웨이항공 최대 5개 1개 반입금지

미국 항공사의 경우 FAA 규정에 따라 160Wh 초과 배터리는 완전히 금지되며, 100Wh 초과 배터리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유럽 항공사도 유사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니, 해외 항공사 이용 시 해당 국가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안전하게 휴대하는 방법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기내로 반입하기 위해서는 다음 절차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여행 전 보조배터리 용량을 정확히 확인합니다. 제품에 표기된 Wh 수치가 없을 경우, mAh와 전압(V)을 곱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Wh = mAh × V ÷ 1000).

둘째, 보조배터리를 적절히 포장합니다. 충전 포트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케이스에 넣거나, 지퍼백에 단독으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단락 방지 비닐봉지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셋째, 보조배터리를 기내에서 올바르게 보관합니다. 좌석 앞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절대로 머리 위 선반이나 수하물 보관함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관리됩니다. 비행 중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하며, 자가 처리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보조배터리가 포함된 전자기기(노트북, 카메라 등)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기에 내장된 배터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허용되지만, 분리가 가능한 배터리는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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